제프 에반슨 픽클로봇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 픽클로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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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자율 하역 로봇을 개발하는 픽클 로봇(Pickle Robot)이 테슬라 출신 인사 제프 에반슨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이번 인사는 UPS와의 대규모 계약 보도가 나온 지 며칠 만에 이뤄졌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픽클 로봇은 창고와 물류센터를 위한 자율 하역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테슬라에서 글로벌 투자자 관계 및 전략 부문 부사장을 지낸 에반슨을 영입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에반슨은 테슬라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협력하며 다양한 차량 라인업과 기업 인수를 지원한 경험이 있다.
2018년 설립된 픽클 로봇은 UP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UPS는 픽클 로봇 400대를 1억2000만달러에 구매할 계획이며, 배치는 2026년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외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는 아마존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계약을 발표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픽클 로봇이 새로운 CFO 영입과 UPS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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