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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사전 예고했는데도…2시간만에 음주단속 16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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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경찰청, 내년 1월까지 특별단속

    경향신문

    지난 18일 경찰이 수원시청 앞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사전에 예고했는데도 2시간만에 16건이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16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음주단속은 유흥·번화가 등 22곳에서 진행됐다. 경찰은 이날 교통경찰 등 경찰관 116명과 순찰차 77대를 투입됐다. 고속도로순찰대는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단속을 했다.

    단속된 16건 중 면허 취소는 6건, 면허 정지는 10건이다.

    30대 운전자 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 13분쯤 수원 영통구청에서 권선구 인계동 수원시청 앞 도로까지 혈중알코올농도 0.095% 상태로 운전하다가 단속됐다.

    30대 운전자 B씨는 같은 날 오후 8시 49분쯤 안산 단원구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 0.073% 상태로 1.1㎞ 가량 운전하다 적발됐다.

    경기남부청은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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