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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환인제약·한국유나이티드제약 주식 교환…사업 협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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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선훈 기자]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윤선훈 에디터] 환인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주식 교환을 통한 사업 시너지 창출에 나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환인제약은 자사주 90만주를 장외처분 방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매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같은 날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자사주 51만9750주를 환인제약에 장외처분 방식으로 매각하며 양사 간 주식 교환이 이뤄지게 된다. 매각 금액은 각각 103억9500만원이다. 주식 교환은 이날 이뤄진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시너지 창출 및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주식 교환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환인제약은 "개량신약 개발·생산 기술력과 전문화된 영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R&D와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제품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보완·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경영 안정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 구축과 사업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환인제약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2596억원, 영업이익 215억원, 당기순이익 234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4247억원, 부채총계는 487억원, 자본총계는 3760억원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2024년 개별 기준 실적은 매출 2887억원, 영업이익 563억원, 당기순이익 325억원이었다. 재무상태는 자산 4739억원, 부채 677억원, 자본 406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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