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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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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연극계의 거성 배우 윤석화 별세... 향년 6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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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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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 윤석화가 뇌종양 투병 끝에 2025년 12월 19일 오전 향년 69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2022년 '햄릿' 공연 중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윤석화는 '신의 아그네스', '덕혜옹주', '딸에게 보내는 편지', '마스터 클래스' 등 수많은 화제작에 출연하며 매진 신화를 기록했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백상예술대상 연기상을 네 차례 수상했으며 동아연극상, 이해랑연극상 등을 휩쓸며 한국 공연예술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

    고인은 배우 활동에 머물지 않고 공연예술 전반에서 폭넓은 자취를 남겼다. 1984년 공연 전문지 '객석'을 창간해 비평 문화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넌센스' 등을 제작 및 연출해 한국뮤지컬대상 연출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연극인 자녀 장학사업을 도입하는 등 동료 예술가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했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측은 고인이 한국 연극계의 큰 기둥이자 예술인 복지의 가치를 실천한 인물이었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월 21일 오전 9시다.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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