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현안 전방위 지적
시민단체·농수산단체 잇단 선정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미애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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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각계 기관과 단체로부터 '2025년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잇따라 선정되며 국감 우수 의원 5관왕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임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단을 비롯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한국농정신문,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수연) 등 공신력 있는 기관·단체의 평가를 통해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임 의원은 농작업 안전재해와 농업인 산재 사각지대 문제를 비롯해 논콩 수매 및 전략작물 정책, K-푸드 확산 속 국산 원료 사용 미흡 실태, 온라인 도매시장 구조 개선 필요성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또한 농지 투기와 직불금 제도 왜곡, 친환경 임차농 제도 개선 등 농업·농촌·어촌 전반의 현안을 폭넓게 다뤘다.

이와 함께 해외농업자원개발사업의 실효성,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운영 문제, 숲가꾸기 사업 추진 실태, YTN 지분 매각 과정, 어상자 위생 문제 등도 짚었다. 특히 해경 이재석 경사 순직 사건을 통해 드러난 해양경찰 조직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임미애 의원은 "국정감사 질의 시간을 한 순간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각오로 준비했다"며 "국감에서 지적한 문제들을 향후 입법과 정책 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농어업과 농어촌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농어업의 지속 가능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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