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2025 희망메이커톤 임팩트 공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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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가 연말을 맞아 금전적인 기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사회공헌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필요한 곳에 맞춤형 도움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지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최근 서울 강남구 오렌지플래닛에서 '2025 희망메이커톤 임팩트 공유회'를 열였다. 이번 행사는 '2025 희망메이커톤'에 참가한 공익 및 비영리 단체들과 유저, 파트너사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실행한 캠페인들의 성과를 돌아보고,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시작된 2025 희망메이커톤은 약 6개월 간 진행됐다. 국제구호단체 코인트리, 비영리단체 자유스콜레, 한국소아암재단, 사단법인 온기 등 8개 공익 단체는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통해 '소아암 환아 심리 치료', '취약계층 청소년 영어 교육', '스리랑카 특수장애학교 지원' 등 8개의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과 교육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게임 유저와 공익 단체, 파트너사가 함께 협력하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라며 "더 많은 사회구성원들이 플랫폼에 유기적으로 참여하고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 봉사단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컴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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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겨울 김장철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사는 김장 준비가 어려운 금천구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겨울철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컴투스 구내 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사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 50여 명과 NGO 단체 사단법인 좋은변화가 함께 참여했다. 봉사단은 약 1300kg에 달하는 배추와 양념을 정성껏 버무리고 직접 포장했으며, 완성된 김치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껏 만든 김치를 드시고 이웃분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가운데)이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에서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넥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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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넥슨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에 기부금 총 1억7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유저와 임직원, 회사가 함께 참여해 조성한 기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후원 기금은 유저 참여형 캠페인 '넥슨 히어로'에서 마련된 운영 기금 1억원과 매칭 그랜트형 임직원 기부 캠페인 '더블유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7300여만원을 합산해 마련됐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은 유저분들과 임직원, 그리고 회사가 함께 마음을 모아 만든 기금이라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아와 가족들의 일상을 지지하고 치료 과정이 보다 긍정적인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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