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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천안 청당동 야산 인근 도로 ‘로드킬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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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구청 2년간 발생건수 조사

    청룡동, 목천읍, 풍세면順 많아

    쿠키뉴스

    천안시 동남구 조사에 따르면 관내 야생동물 로드킬이 가장 많은 곳은 청당동 야산 인근 도로였다(왼쪽). 동남구는 이곳에 감속 운행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네이버지도 캡처·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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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동남구에서 야생동물 로드킬 발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당동 선문대 인근 도로였다. 이에 로드킬이 행정동 기준으로 청룡동이 가장 많았다.

    이 조사 자료는 동남구의 ‘로드킬 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의 관리체계 구축’ 발표에 포함돼 19일 공개됐다.

    로드킬 조사는 2023년 6월~2025년 6월, 2년간의 동남구 관내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동남구는 분석 지도를 바탕으로 로드킬 발생 위험 상위 20개 지역을 선정했는데, 1위가 청당동 73-5번지 일원의 야산 인근 도로였다.

    이곳을 포함한 청룡동은 2년간 147건이 발생해 전체 발생 건수의 21.0%를 차지했다. 다음은 목천읍 131건(18.7%), 풍세면 82건(11.7%), 성남면 54건(7.7%) 순이었다. 읍면지역에서 북면이 23건(3.3%)으로 가장 적었다.

    천안시 동남구는 시범적으로 관내 1위 발생지역에 감속 및 주의 운행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향후 안내표지판 효과 분석 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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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동남구의 최근 2년간 야생동물 로드킬 현황 분석.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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