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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부산, 개항 150년 예술로 기억하다"…지역·세대 맞춤 예술교육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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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수 기자]
    문화뉴스

    “부산, 개항 150년 예술로 기억하다”…지역·세대 맞춤 예술교육 공모 / 사진=부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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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부산문화재단이 시민 일상 속 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6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

    19일 부산문화재단은 '2026년도 15분도시 특화 부산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계획을 발표하고, 시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지역 중심형 예술교육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의 해양도시 특성과 15분도시 정책을 연계해 생활권 기반의 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사업은 총 8억 5천만 원 규모로, 최종 선정된 단체들은 오는 2026년 2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지역성과 생애주기별 특화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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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개항 150년 예술로 기억하다”…지역·세대 맞춤 예술교육 공모 / 사진=부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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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성 강화 영역에서는 해양문화 예술교육, 예술교육 Lab, 지역거점 예술교육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해양문화 예술교육 분야는 부산 개항 150주년의 역사성과 지역 해양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 개발을 중점으로 하며,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발굴이 기대된다.

    생애주기 특화 분야는 미래세대, 청장년세대,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 자격은 부산 내 문화예술교육 역량을 갖춘 단체, 기관, 시설로 한정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2일 감만창의문화촌에서 열리며, 공모 접수는 오는 2026년 1월 2일부터 8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기반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의 생활 밀착형 구조를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사진=부산문화재단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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