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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공정위, 현대차 등 2025년 CP 우수기업 65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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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증 수여식 및 포럼 개최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65개 기업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우수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데일리

    공정거래위원회 전경.(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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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는 19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2025년 공정거래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 CP 전문가 등 약 270여명이 참석했다.

    공정거래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기업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CP 평가제도를 도입해 평가결과 A등급 이상의 우수업체에 평가증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다 실적인 78개 기업이 CP 평가를 신청했다. 평가 결과 현대자동차 등 65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지정돼 평가증을 수여했다.

    평가증 수여 후 이어진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현대차, 롯데건설, 한미약품 등 CP 우수기업이 효과적인 CP 운영 경험과 성과 사례를 참석자와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일 공정위 부위원장은 인사말씀에서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AI) 등장 등 빠르게 변화하는 경쟁환경 속에서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의 자율적인 공정경쟁 문화 정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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