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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미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숨진 채 발견…"MIT 교수도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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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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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브라운대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총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숨진 용의자는 브라운대를 다녔던 포르투갈 국적의 48살 남성입니다. 수사 당국은 이 남성이 MIT 교수 살인 사건과도 연관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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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 닷새 만입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미국 뉴햄프셔주의 한 창고.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총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창고 안에선 가방과 총기 두 자루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오스카 페레즈/프로비던스 경찰서장: 오늘 밤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입니다.]

    숨진 용의자는 48살의 클라우디오 네베스 발렌테로, 포르투갈 국적 남성입니다.

    이 남성, 브라운대를 다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브라운대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 지난 13일 오후 브라운대 공학관 건물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교실엔 기말고사를 앞두고 공부 중이던 학생들이 있었는데, 이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겁니다.

    이 때문에 학생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그로부터 이틀 뒤 또 다른 명문대 MIT 교수가 자택에서 총에 맞아 숨졌는데, 수사 당국은 이 역시 같은 용의자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아 폴리/매사추세츠 연방검사: 그는 브라운 총격 사건뿐만 아니라 브루클린 총격 사건(MIT 교수 살인 사건)의 용의자입니다.]

    [영상편집: 박선호]



    양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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