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산물종합센터 건어동 전경. /군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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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군산=김수홍 기자] 전북 군산시는 오는 20일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건어 매장이 내부시설 정비와 점포별 운영 준비를 마치고 신축 건물에서 정식 영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장은 노후 매장을 철거하고 지역 경관에 적합한 신축 건어 매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신축 시 제외됐던 노후 매장을 철거하고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건어 매장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도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약 37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신축공사를 통해 건물 안전성과 위생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적용, 효율적인 점포 배치 등으로 전통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건어동에는 26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에는 1층 활어·선어·수산가공품 판매점포 75개소, 2층 상차림 횟집과 편의점 등 12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센터 전체에는 총 113개 점포가 입점해 다양한 수산물과 관련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개장을 계기로 수산물종합센터의 기능을 더욱 보완·강화하고, 상인들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인근의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 동백대교 등 내항 중점경관관리구역과 연계한 서해 대표 관광어시장의 위상을 계속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수산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건어 매장 준공을 계기로 수산물종합센터 인근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 등과 연계해 군산을 넘어 서해안 대표 관광어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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