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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은 (사)서울국제여성영화제(이사장 변재란)와 성평등 문화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성평등 교육용 단편영화 제작을 위한 공동 협력, 작품 상영과 활용을 통한 성평등 및 폭력예방 인식 확산, 성평등 및 폭력예방 교육 협력, 기타 상호 업무지원과 협력 증진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성평등 교육콘텐츠 개발 역량과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영화 문화 확산 경험을 기반으로, 영화 콘텐츠를 활용한 성평등 문화 확산 협력체계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성평등 및 폭력예방 교육콘텐츠 개발과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997년 출범 이후 국제영화제로서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운영해 왔다.

양 기관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7회에 걸쳐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총 14편의 작품을 제작 지원하는 등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화라는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성평등 가치 전달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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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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