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 전 대통령은 어제 청년들을 향한 옥중 메시지에서 '행동해달라'는 듯 이렇게 밝혔습니다.
"여러분이 자녀처럼 느껴진다"
"부정과 불의에 침묵하지 않는 청년 여러분은 이 시대 예수의 제자들"
그리고 오늘은, '체포 방해 사건' 재판부를 향해, 내년 1월 16일 선고는 너무 빠르다며 "졸속 재판"이라 주장했습니다.
지지층을 향한 옥중 메시지와 재판부를 향한 항변…
각기 다른 이 두 장면을 겹쳐보니 이런 걱정이 듭니다.
혹시나…
'사법 절차에 대한 불복'을 선동하려는 게 아닐까.
정치권 일각에서도 "극우 청년들에게 마치 지령을 내리는 것 같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1월 19일, 서부지법을 무참히 망가뜨렸던 그 폭동의 전야에도 "뜨거운 애국심에 감사드린다"는 그의 옥중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무책임한 그의 언어가 폭동의 도화선이 된 전례가 되풀이되어선 안 됩니다.
저의 '괜한 걱정'이길 바랍니다.
오늘 한 컷이었습니다.
이가혁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