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토)

    안동병원 찾은 정은경 장관 “지역 필수의료 거점 역할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정 이후 추진 현황 점검

    응급·외상·심뇌혈관 등 필수의료 현장 둘러봐

    쿠키뉴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안동병원을 방문해 )은 19일 정 장관이 방문해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을 방문해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안동병원은 지난 7월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된 경북 북부권 거점 의료기관으로, 1800여 병상을 갖추고 권역심혈관질환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닥터헬기를 운영하며 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장관을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의료재단 강보영 회장, 김건영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바람직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포괄 2차 종합병원에 대한 성과를 지원해 기능을 강화하고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지역 필수의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함께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 포괄적 역량을 갖춘 종합병원 육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장관은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역량 있는 지역 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정 장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응급의료 전용헬기 계류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의료진을 격려했다.

    강신홍 이사장은 “장관의 방문과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지역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안동병원이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이날 안동병원 방문에 앞서 예천군에 있는 경도요양병원을 찾아 환자와 가족의 간병 비용 부담, 간병 인력 처우 문제, 병원의 간병 인력 구인난 등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