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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비디디, LCK 최고의 별 등극…기인·오너·쵸비·구마유시·케리아, 포지션상 수상 [쿠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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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롤드컵 준우승 비디디, 올해의 선수 수상

    쵸비, 정규리그 MVP…젠지, 올 LCK 퍼스트 싹쓸이

    신인상은 디아블…김정수 감독, 베스트 코치상

    쿠키뉴스

    ‘비디디’ 곽보성.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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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디’ 곽보성이 LCK 최고의 별이 됐다.

    LCK는 19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CJ ENM 멀티스튜디오에서 ‘2025 LCK 어워드’를 개최했다. LCK 어워드는 미디어, 해설위원 등 전문가 투표를 통해 ‘올해의 선수’와 각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의 선수로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선정됐다. 곽보성은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KT 서사의 중심이었다. 그는 “받게 돼서 너무 좋다. 쉽지 않았던 여정이었는데, 팀원과 코치진이 도와준 덕분에 받았다. 내년에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개인상보다 팀원들과 같이 트로피를 들 수 있는 내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인’ 김기인이 올해의 탑으로 등극했다. 커리어 처음으로 수상한 김기인은 “받을 거라 기대하지 않았다. 뜻깊은 상이다.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부터 올해의 정글로 뽑힌 ‘오너’ 문현준도 최정상에 다시금 올랐다. 문현준은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올해 마무리가 잘됐구나’를 깨닫게 된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3핏을 하면서 역사를 쓴 것 같은데, 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다. 올해처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의 미드로 ‘쵸비’ 정지훈이 선정됐다. 정지훈은 개인 일정으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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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마유시’ 이민형.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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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바텀은 ‘구마유시’ 이민형이었다. 세 시즌 연속으로 수상한 이민형은 전 동료인 T1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받았다. “전 팀원들에게 고맙다”던 그는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서 이 자리에 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서폿은 ‘케리아’ 류민석에게 돌아갔다. 류민석은 제1회 LCK 어워드부터 최고 서폿 자리를 지키며 무려 5년 연속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5년 동안 최고의 팀원들, 팬들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아름다운 기록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BNK 피어엑스의 바텀 ‘디아블’ 남대근이 신인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젠지를 이끌었던 김정수 감독이 수상했다. ‘쵸비’ 정지훈은 정규시즌 MVP, 모스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를 차지했다.

    아래는 본상 수상자 명단.

    올해의 선수상 = ‘비디디’ 곽보성(KT 롤스터)
    올해의 탑 = ‘기인’ 김기인(젠지)
    올해의 정글 = ‘오너’ 문현준(T1)
    올해의 미드 = ‘쵸비’ 정지훈(젠지)
    올해의 바텀 =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
    올해의 서포터 = ‘케리아’ 류민석(T1)
    모스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 ‘쵸비’ 정지훈
    정규시즌 MVP = ‘쵸비’ 정지훈
    루키 오브 더 이어(신인상) = ‘디아블’ 남대근(BNK 피어엑스)
    베스트 헤드 코치 = 김정수 젠지 감독
    올 LCK 퍼스트 팀 =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젠지),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젠지), ‘듀로’ 주민규(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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