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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통·헌정 문란으로 끝난 용산 시대…청와대 춘추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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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정부 첫 인선 발표 (6월 4일) :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습니다. 아무도 없어요. 필기 도구 제공해 줄 직원도 없군요. 황당무계합니다.]

    [강훈식/대통령비서실장 (지난 7일) : 대통령이 원래 있었던 곳, 있어야 할 곳 청와대로 이전하겠습니다.]

    "꼭 무덤 같다"

    취임 첫날, 용산 대통령실을 본 이재명 대통령의 말입니다.

    그리고 약 6개월이 지난 오늘, '용산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청와대 출입기자실인 춘추관은 문이 활짝 열렸고, '모닝 브리핑'도 진행됐는데요.

    '소통'을 앞세워 용산으로 향한 윤석열 전 대통령.

    그의 '소통'에는 줄곧 '논란'이 따랐고,

    [윤석열/당시 대통령 (2022년 6월 15일 / 도어스테핑) :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공식·비공식 이런 걸 어떻게 나눠야 될 지 대통령 부인으로서 안 할 수 없는 일도 있고….글쎄요, 공식적인 수행이나 비서팀이 전혀 없기 때문에 혼자 다닐 수도 없고 그래서… 어떻게 방법을 좀 알려주시죠.]

    급기야 '불통'의 상징이 되어버렸죠.

    '계엄'과 '파면'으로 얼룩진 용산 시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앵커]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 첫 브리핑이 오늘 오전에 청와대 춘추관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많은 언론이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됐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짐들이 속속 옮겨졌고요. 계속해서 이전 작업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언론사도 다시 춘추관으로 이주를 마친 상태입니다. 대통령실이 3년 7개월 만에 청와대로 복귀한 셈인데 박진영 의원님, 여전히 "청와대가 정권을 불문하고 너무 궁궐 같다, 소통이 안 될 수밖에 없는 그런 분리적인 공간이다"라는 비판도 있잖아요.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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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혁 앵커, 백다혜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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