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익 강원미래교육포럼 대표 |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인 최광익 강원미래교육포럼 대표가 선거를 5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이념에 따른 진영 대결 양상이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최 대표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감 선거는 정치로부터 철저히 분리돼 오직 교육의 관점에서 치러야 하지만, 최근 진영 논리에 기대어 도민들의 판단을 흐리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진보 진영에서는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단체를 구성하며 마치 정당의 지지를 받는 듯한 외형을 갖추려 하고 있다"며 "보수 진영 역시 후보 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출범한 '강원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의 움직임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최 대표는 "오직 교육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해야 한다"며 "자신은 '정치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교육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진보도 보수도 아닌, 오직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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