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한 사람이 파워볼 복권 티켓에 번호를 기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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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차례 추첨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던 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성탄절 전야에 탄생했다. 상금액은 18억1700만달러(우리돈 약 2조6300억원·환율 1446원 기준)로, 미국 복권 역사상 두번째로 큰 금액이다.
에이피(AP) 통신은 24일 아칸소주에서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나와, 지난 9월 이후 석달 넘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던 기록이 깨졌다고 보도했다. 파워볼은 메가밀리언스와 함께 미국 복권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며, 흰색 공 숫자 1∼69 중 5개, 빨간색 파워볼 숫자 1~26 중 1개까지 모두 6개 숫자를 모두 맞춰야 1등에 당첨된다. 추첨은 매주 월·수·토요일 오후 있으며, 당첨자가 없으면 이월된다. 이번 당첨 번호는 4, 25, 31, 52, 59이며 파워볼 번호는 19였다.
파워볼 쪽은 “인생을 바꿀 만큼 큰 상금”이라며, 성탄 전야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온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역대 최대 당첨금은 2022년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온 20억4000만달러였다.
(▶관련 기사 보기 : 2조8천억 미 복권 잭폿…세계 최고 당첨금, 행운은 딱 1명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066403.html )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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