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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 뉴스, 정치부 이성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 크리스마스 휴전은 없었다 >
보통 전쟁 중에도 성탄절에는 잠깐 휴전을 하는 관례가 있었죠.
지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측과 한동훈 전 대표 측 사실상 내전 상황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한 전 대표가 크리스마스 전날 먼저 손을 내밀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4일날 이렇게 적었습니다.
'장 대표가 24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로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 노고가 많았다. 모두 함께 싸우고 지켜내야 할 때이다.'라고 치하를 했는데요.
한 전 대표 측에서는 어제는 동지적인 관계라고도 얘기를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지아/국민의힘 의원 : '동지가 되자. 동지가 될 수 있게 용기 내자'라는 의미가 아닐까. 같은 당이니깐, 다 까먹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가 합심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손을 함께 잡고 같이 미래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상 휴전을 제안했다라는 분석도 나온 바가 있습니다.
[앵커]
말 그대로 휴전 제안이다. 그런데 제목처럼 크리스마스 휴전 없었다라는 것은 장동혁 대표 측이 이걸 안 받았다는 의미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어제, 한 전 대표의 노고를 치하하는 발언에 대해서 기자들이 물어보자 한 전 대표에 대해서 장 대표는 필리버스터는 "절박함에 대해서 누구도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좀 다소 냉랭한 반응을 보였고요.
또 오늘도 한 발짝 더 나아갔는데 지금 당 안팎에 한동훈, 이준석 두 껄끄러운 사람들과의 연대 가능성을 질문을 하자 "사실상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명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지금은 연대를 논하기보다는 우리 국민의힘이 바뀌고 더 강해져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구체적인 연대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장동혁 대표 측이 24시간 필리버스터를 주도하면서 이제 정국 주도권, 당 주도권을 잡았기 때문에 굳이 한 전 대표 등을 포용할 필요가 없다. 어떤 자신감을 드러냈다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계속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장예찬/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유튜브 '여의도 너머') : 24시간 필버 이후에 당내 주도권 장동혁 대표가 쫙 가져가니까 '아, 우리 동지가 되지 않을래? 무승부 하지 않을래?' 실컷 이제까지 학폭 해놓고 '야 앞으로 잘 지내자' 하는 더글로리의 박연진이랑 이게 뭐가 다른 거예요?]
물론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도 당게 사건에 대해서는 할 테면 해 봐라 강경 입장을 다시 가져가고 있습니다.
[앵커]
결국 크리스마스 그 짧은 기간에도 휴전이 안 되는 모습을 보니까 앞으로도 당내 갈등 이거 계속 심화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자]
그렇죠. 이 크리스마스 사실상 사랑이 넘치는 시즌이죠. 예를 들어 심지어 공무원들도 오빠와 화해를 시도하는 그런 시즌이기는 한데 지금까지는 국민의힘에서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분석이 있고요.
오히려 좀 더 이제 다시 입장 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논란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는 "김병기 원내대표와 보좌진 사이에 어떤 폭로전보다는 여권 내의 어떤 균열의 큰 그림이다." 민주당 여권 내부의 어떤 권력 다툼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반면 한 전 대표는 저 사건은 "민주당 내부의 권력 다툼이 아니라 그 자체로 권력 비리다"라면서 상당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PD 강소연 조연출 이솔 김나림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한새롬 영상자막 심재민]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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