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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지케스 박영찬 대표, '60회 하이테크어워드' 피지컬 AI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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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지케스는 26일 오전 서울 소노펠리체 강남에서 하이테크어워드 운영위원회와 하이테크정보 공동 주최로 열린 '하이테크 어워드'에서 피지컬 AI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양재수 원장, 지케스 박영찬 대표, 한국인터넷윤리진흥협회 조성갑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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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전 서울 소노펠리체 강남에서 하이테크어워드 운영위원회와 하이테크정보 공동 주최로 열린 '하이테크 어워드'에서 지케스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테크 어워드는 기업을 성실하게 경영해온 정보통신기술(ICT)인들을 발굴·격려하는 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70여 명의 ICT·AI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테크정보·Data & AI 송구영신 기념 제60회 하이테크어워드'가 오찬과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AI 리더십, AI 개발자, 피지컬 AI, AI 헬스케어, IT 산업, 오픈소스, 빅데이터, 보안, 암치유 아트 등 9개 부문에서 각 분야 대상 수상자가 선정돼 참석자들의 박수와 축하를 받았다.

    피지컬 AI 부문 대상 수상자인 박영찬 지케스 대표는 행정관리시스템 '지킴-e'를 비롯해 구독형 AI 융합관제 솔루션 '엠클라우드', AI 팩토링 솔루션 '엠스팩', 에너지 절감 시스템 '마이세이브' 와 공원과 도로안전을 위한 AI솔루션 '아이노드' 등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공공 데이터센터, AI시티, 제조 현장에 적용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케스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산업적 가치 창출은 물론, 공공 안전과 운영 효율 향상이라는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실현해 왔다.

    하이테크어워드는 지난 1996년 3월 제정된 이후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ICT 산업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30년째를 맞았다.

    지케스는 2003년부터 행정안전부 산하 245개 자치단체에 통합정보자원관리시스템 '지킴-e'를 구축·운영해온 기업으로, 공공 IT 인프라 구조와 장애 대응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엠클라우드'는 이러한 공공 관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구독형 AI 융합관제 솔루션으로, 초기 구축 비용 부담 없이 단계적 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엠클라우드는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 혁신 기여도를 인정받아 공공성·혁신성 심의를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박영찬 대표는 “자치단체 데이터센터 관제 시스템에 국내 최초로 딥러닝 분석 AI 모듈을 적용했다”며 “최적의 AI 모델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미래를 예측하는 관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케스는 또한 사내 기술지원센터(TAC)를 중심으로 24시간 365일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AI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적 처방과 현장 대응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케스는 향후 공공 데이터센터와 AI시티를 넘어 에너지, 제조, 도시 안전 등 다양한 물리적 환경에서 피지컬 AI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예측·선제 대응 기술을 고도화해 공공 IT 인프라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한편, 구독형 모델을 통한 지속 가능한 확산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하이테크어워드 수상은 지케스가 축적해 온 공공 관제 경험과 AI 기술력이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성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케스는 앞으로도 '도시안전을 지키는 AI'를 목표로, 기술 혁신과 공공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AI 전문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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