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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이해찬 전 총리 장례, 27일부터 5일 동안 기관·사회장…빈소는 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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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임 장례위원장 김민석 총리가 맡아

    민주당 “필수 당무 제외하고 국민과 애도”

    김민석 총리·우원식 국회의장 예정된 일정 미뤄

    경향신문

    이해찬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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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장례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기관·사회장으로 엄수된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된다.

    사회장은 사회에 현저한 공을 남긴 인사가 사망한 경우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시행하는 관습상 장례를 말한다. 고인에 대한 충분한 예우를 위해 민주평통의 예규에 따른 기관장을 겸하는 형식을 취하기로 했다. 현재 사회에서 통용되는 장례 형식은 크게 국가장·기관장·사회장·가족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임 장례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맡는다. 시민사회 및 정당 상임공동 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맡는다.

    상임 집행위원장은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가 맡는다. 공동 집행위원장은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맡는다.

    장례는 민주평통과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주관한다. 여당 지도부는 오는 27일 새벽 베트남에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이 부의장을 직접 맞이한 뒤 상주 역할을 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장례 기간을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애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민주당의 큰 별이 졌다”며 “민주당은 필수 당무를 제외하고 국민과 함께 애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시·도당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전국에 추모 현수막을 게첩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한 장례기간 정쟁성 논평과 발언은 자제하기로 했다.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열기로 했던 회의를 장례 이후로 미뤘다. 민주당은 2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을 빼고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7일 충남 천안과 대전에서 예정됐던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정설명회와 타운홀미팅을 연기했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고인에 대해 “민주세력 전체의 흔들리지 않는 상징이고 자존심이었다”고 썼다. 조국 혁신당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용맹한 민주투사셨고 경륜과 혜안의 정치인이셨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27일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을 미뤘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민주주의 역사 그 자체였던 이 부의장을 보내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잘 준비해달라”고 말했고, 홍 수석은 “국무총리실 중심으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박하얀 기자 whit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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