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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이명박 비공개 기록물 열렸다...5만4000건 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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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사진제공=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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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그동안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의 사유로 비공개로 관리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4000여건을 공개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2025년도 공개 재분류 대상' 비공개기록물 중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로 확정된 것으로, 김영삼·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재임 시에 생산된 주요 기록물이 포함돼 있다.

    공개 전환된 기록물 목록은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 대상에는 정상 간의 긴밀한 대화가 담긴 외교 서한이나 국가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이 담긴 보고 자료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주요 외교 기록으로는 김영삼 대통령과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해 주고받은 서한을 비롯해 중국 지진 피해 위로 전문, 당시 국제적으로 큰 이목을 끌었던 '황장엽 망명' 관련 친서 등이 있어 당시 외교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주요 정책 기록으로는 이명박 정부의 '국가상징거리 조성계획',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등 국가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추진했던 핵심 보고 및 회의자료들이 포함돼 있어 정책 결정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조상민 행안부 대통령기록관장 직무대리는 "이번에 공개되는 대통령기록물들은 과거 정상 간의 대화와 우리나라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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