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인천 강화군서 확진"
지난해 4월15일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무안군 일로읍 한 돼지농장에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이 출입통제·소독에 나선 모습./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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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구제역이 인천 강화군에서 발병해 일대 농장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인천 강화군의 소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반응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수본은 인천광역시와 경기 김포시 소재 우제류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유효기간은 다음달 2일 새벽 1시까지다.
발병 농장엔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했다. 이 농장에서 사육하던 소 240여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모두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또 인천·김포시 모든 우제류 농장에 긴급 예방접종과 임상검사를 진행하고, 광역방제기·방역차 등 가용 소독자원 39대를 동원해 주변 도로 등을 소독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협력으로 전국 우제류 농장에 전화예찰도 실시하기로 했다.
중수본은 위기경보 단계를 인천·경기 김포시에 대해 '관심'에서 '심각'으로, 그외 모든 지역에 대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구제역은 소·돼지·양·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 감염되는 질병이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됐다.
국내 구제역 발병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발병사례는 3월13일부터 한 달여간 총 19건 발생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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