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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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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판 도가니 사건’…27명 특별수사단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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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이 ‘인천판 도가니 사건’으로 불리는 색동원 성폭력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색동원은 인천 강화군에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로 지난해부터 거주 여성들이 시설장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 등이 불거져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달 30일 이 사건과 관련해 범부처 합동으로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특별수사단은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단장은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이 맡고 앞서 수사를 담당했던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 수사관도 참여한다.

    장애인 전담 조사는 10개 해바라기센터에서 일하는 경찰관 47명이 맡는다. 성폭력상담센터 등 외부 전문가 조력도 받기로 했다.

    색동원 시설장 A씨는 시설 거주 여성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지난해 4월부터 경찰 내사를 받았다.

    강화군은 이런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색동원 입소자 심층조사 보고서를 냈는데, 공개하지는 않았다. 보고서에는 색동원에 거주한 적 있는 여성 장애인 19명이 A씨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한 적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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