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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를 벌이기 위해 흉기로 자해까지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일 보험사기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남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 씨의 직장 동료와 친인척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남 씨 등은 2023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남 여수 시내에서 8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 약 3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흉기로 팔목 등을 자해해 상처를 낸 뒤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적한 이면도로를 건너다 차량에 치였다고 허위 신고하거나, 서로 역할을 나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방식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보험 관련 업무에 종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보행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팔목 등에 차량 사고와 무관한 예리한 물체에 베인 상처가 있는 점을 수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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