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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눈길에… 승합차 추락 1명 사망, 고속도 10중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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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충남 등 전국 곳곳 교통사고

    동아일보

    2일 오전 8시 48분쯤 순천시 상사면에서 노인복지센터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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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 내린 눈으로 전국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일 오전 8시 48분경 전남 순천시 상사면 용계리 내리막길에서 노인요양시설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농수로에 빠졌다. 이 사고로 조수석 뒷자리에 타고 있던 김모 씨(85·여)가 숨지고 지모 씨(92·여)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합차가 미끄러진 뒤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농수로로 떨어지면서 충격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에는 전남 화순군 계소리 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언덕 아래로 떨어지며 전복돼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남 지역에서는 교통사고 11건과 낙상 사고 2건, 기타 사고 1건 등 모두 14건의 눈길 사고가 접수됐다. 광주에서는 차량 미끄러짐 사고 2건이 발생했다.

    동아일보

    2일 오전 4시49분께 익산평택고속도로 청양IC 부근 세 구간에서 차량 총 10대가 충돌한 가운데 사고 여파로 한 화물차에서 다량의 짐이 도로에 쏟아진 모습. 청양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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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도 눈길 사고가 발생했다. 청양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전 4시 49분경 충남 청양군 청양읍 정좌리 익산평택고속도로 익산 방향 청양 나들목(IC) 인근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10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7세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어 부여 건양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화물차 2대와 승용차 2대 등 차량 4대가 먼저 추돌한 뒤, 뒤따르던 차량들이 멈춰 서 있던 차량과 잇따라 부딪히며 10중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순천=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청양=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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