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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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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벤처스, 美 로봇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패럴랙스 월즈'에 시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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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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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벤처스는 미국 소재 로봇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패럴랙스 월즈(Parallax Worlds)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페어(Pear VC)가 주도했으며, 현지 딥테크 전문 투자사와 국내 주요 기업들이 공동 참여했다.

    패럴랙스 월즈는 로봇이 산업 현장에 투입되기 전 실제 환경과 유사한 가상공간에서 훈련과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제조 공장과 물류 창고 등 산업 현장을 현실의 물리 법칙에 기반해 정밀하게 구현함으로써, 로봇이 반복적인 시행착오를 안전하게 학습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로봇의 환경 적응 능력을 높이고, 현장 적용에 따른 비용과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산업 현장에서는 로봇 도입을 위해 설비 가동을 중단하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셧다운이 발생하는 등 비용 부담과 안전 문제가 뒤따랐다. 패럴랙스 월즈는 가상 환경과 실제 환경 간 데이터 차이로 발생하는 심투리얼(Sim2Real) 격차를 줄여 로봇 도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현재 해당 솔루션은 제조, 건설, 용접 등 정밀 제어가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엔비디아 옴니버스, 언리얼, 유니티 등 기존 산업용 시뮬레이션 생태계와의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 사용 편의성을 기반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 이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진출과 엔터프라이즈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패럴랙스 월즈는 스탠퍼드대학교 페이페이 리 교수 연구실 출신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으로, 공동 창업진은 엔비디아, BMW, 미쉐린 등 글로벌 기업에서 로보틱스와 AI 연구를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학계와 산업 현장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카카오벤처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로봇 및 제조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핵심 인프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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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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