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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부산 초고도정수로 수돗물에 안심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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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7조 투입 정수장 현대화…안전 수돗물 안정 공급

    머니투데이

    부산시 노후정수장 현대화 사업 추진 및 효과도./제공=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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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노후정수장 4곳에 2조5700억원을 들여 '초고도정수처리공정'을 도입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설치한 지 40년 이상 지난 △덕산 △화명 △명장 △범어사 정수장에 2050년까지 고도정수처리공정(오존+활성탄)만으로는 제거가 어려운 미량오염물질(과불화화합물 등)까지 제거하는 초고도 정수처리 공정을 도입한다. 특히 초고도 정수처리 공정 중 하나인 '막여과 공법'을 도입해 상수원수 단계에서부터 미량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정수장 재건설 기간 시민에게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순환(공업용수) 정수장을 도입 후 4개 정수장을 정비하는 등 5단계로 나눠 시행한다.

    부산시는 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안정 공급 △기후변화·수질사고 선제 대응 능력 강화 △스마트 운영을 통한 정수장 관리 효율증가 등 효과를 기대한다.

    초고도 정수처리 공정을 도입하면 미량오염물질 제거 성능 강화로 원수 수질의 변동에 관계없이 안정적이고 균일한 수질확보가 가능해 고품질 수돗물 생산이 가능하다.

    인공 지능(AI) 기반 정수장 운영체계도 도입해 원수 수질 변화와 공정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관리한다.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이나 수질 악화 상황에 대해 선제 대응을 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노후정수장 현대화 사업은 시설 보수가 아닌 정수 전 과정의 체계적 개편과 스마트화로 물관리 체계를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언제나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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