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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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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목포 화물선서 차량 화재로 회항···트럭 3대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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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선원 28명 중 4명 연기흡입

    경향신문

    제주항 10부두에서 소방당국과 해경이 화재에 대응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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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 목포로 가던 화물선이 싣고 가던 화물차에 불이 나 제주항으로 다시 돌아왔다.

    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4분쯤 제주항 북쪽 약 17㎞ 해상에서 화물선 A호(9952t) 내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오후 4시 50분쯤 제주에서 출항해 목포로 가던 중이었다. 항해에는 이상이 없어 자체 진화 작업을 벌이며 제주항으로 되돌아왔다.

    이어 오후 6시 25분쯤 A호가 제주항에 입항하자 소방대원들이 선내에 진입해 진화를 시작했다. 오후 6시 47분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신고 접수 1시간 40여분만인 오후 7시 1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하지만 해당 불로 7.5t 트럭 2대, 5t 트럭 1대 등 화물차 3대가 불에 탔다. 배에 탑승한 28명 중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는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A호에는 화물차 86대와 승용차 41대 등 차량 127대가 적재돼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화재 발생은 선박 내 화재경보기로 최초 인지, 선원 1명이 직접 화물칸에 내려가 불이 난 것을 확인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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