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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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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다카이치 선거 승리 축하…깊은 협력 이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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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2026.1.14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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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의 압승을 이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선거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총리님의 리더십 아래 일본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일본 나라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새로운 6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함께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이 보다 넓고 깊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머지않은 시일 내 다음 셔틀외교를 통해 총리님을 한국에서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8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은 단독 과반(총 465석 중 233석)을 넘어 개헌선(310석)도 넘는 압승을 거뒀다. 중의원의 3분의 2에 달하는 개헌 의석을 확보한 경우는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2014년과 2017년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때 뿐이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개헌을 통해 일본을 전쟁 가능한 국가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실제로 개헌이 이뤄진다면 일본은 태평양전쟁 종전 80여년 만에 사실상 ‘전쟁 가능 국가’로 나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헌안 발의에는 참의원에서도 3분의 2 이상 의원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참의원은 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한 여소야대 구조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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