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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프로농구 KBL

    프로농구 경기 시작했는데 감독이 없다? ... 알고보니 ‘지각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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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범 삼성 감독 “피치 못할 일 있어 ... 개인적인 일 공유하고 싶지 않아”

    프로농구 감독이 경기에 ‘지각’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9일 경기 수원에서 열린 KT의 프로농구 경기에 “개인 사정”을 이유로 2쿼터 중반에야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반전을 사령탑 없이 치른 삼성은 연장 접전 끝에 101대104로 패배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지각 소동에 대해) 궁금하시겠지만 피치 못할 일이 있었다”며 “농구는 농구고 감정팔이를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김 감독은 지난달 빙모상을 겪었는데 관련해 “가족이 상을 당했다. 힘들어 하고 있는 것 맞고..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감독 인터뷰에도 따로 참석하지 않고, 구단에도 정확한 지각 사유를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선 “갑작스레 일이 일어났는데 어떻게 하나”라고 했다. 구체적인 사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개인적인 일을 공유하고 싶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패배로 4연패를 당한 삼성은 리그 9위(12승 27패)에 머물렀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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