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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이슈 연금과 보험

    ‘경남도민연금’ 올해 상반기 2만명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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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0일 도청에서 경남도민연금 가입자 2만명 추가 모집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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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지난달 가입 신청 사흘 만에 조기 마감된 ‘경남도민연금’의 가입자를 추가 모집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도민연금 가입자 2만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연금은 지난달 19일 모집을 시작했으나 사흘 만에 올해 목표 인원 1만명의 10배가 넘는 10만 4000명이 몰려 조기에 마감됐다. 이에 지난 5일 18개 시군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한 회의를 열어 4∼5월 사이 도민연금 가입자 2만명을 추가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1만명에 이어 상반기 중 추가로 2만명을 모집하면 올해 도민연금 가입자 수는 3만명이 된다. 도는 지난달 19일부터 18개 시군 인구 비율에 따라 도민연금 가입 신청을 받았다.

    연 소득 3800만원 이하 구간 가입자가 몰려 사흘 만에 올해 목표분 1만명을 모두 채웠다. 도는 저소득 계층의 소득 공백기 준비 수요가 절실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경남도민연금은 올해부터 매년 1만명씩 10년간 가입자 10만명을 모집하는 것이 당초 목표였다. 그러나 도민의 관심으로 도는 올해 3만명, 2027년 2만명을 모집하고 이후 8년간 매년 1만명씩, 10년간 13만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목표를 상향했다.

    올해 1만명 모집을 기준으로 하면 도와 18개 시군이 50%씩, 예산 12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모집인원이 3만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도와 18개 시군은 24억원씩 예산을 추가 확보해야 한다. 경남도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국비 확보 추진을 통해 도민연금 재원의 안정화·다양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도민이 정년퇴직 후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65세까지 5년간 소득 공백기에 대비하도록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민연금을 도입했다. 개인형퇴직연금에 일정 기간 돈을 적립하면 도가 지방비(도비·시군비)를 지원해 최대 10년 뒤 본인 적립금, 도·시군 지원금에 이자까지 돌려준다. 개인이 연간 96만원(매달 8만원)을 납부하면 도와 시군은 연간 최대 24만원(매달 2만원)을 지원한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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