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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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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대통령에게 무례한 건 국민에 대한 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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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의총서 장동혁 靑오찬 불참 비판

    동아일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기 청년미래연석회의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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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2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가 보류된 것과 관련해 “전 당원 투표를 못한 것은 아쉬움이 크지만 이 문제를 지속하는 것이 굉장히 소모적이고 우리의 단합을 해치는 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의원님의 뜻을 받들었다”며 “지도부가 의원님에게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부분도 제가 대표로 여러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 회동을 1시간가량 앞두고 회동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선 “대통령은 헌법상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 원수고, 행정부 수반”이라며 “대통령에게 이렇게 무례한 것은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에 대한 무례”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오늘 청와대 오찬이 예정돼 있었는데, 불과 1시간 전에 장 대표가 취소를 했다”며 “국회가 이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국민의힘의 일방 취소 결정으로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도 “청와대 정무수석을 하면서 이런 일을 수 없이 해봤는데 정말 해괴망측하고 무례·무도하다”며 “국민 보기에 너무 가볍게 행동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련의 이런 행위에 대해 정말 큰 유감”이라고 했다.

    또 한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 법안 처리와 관련해 “81건을 처리하려고 했는데, 국민의힘에서 본회의를 여는 것 자체에 대해 답을 안 줬다”며 “민생 법안, 개혁 법안에 대해 하나하나 태클을 걸고 발목잡기 양상으로 나아간다면 앞으로 더이상 용납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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