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된 딸 안고 있는 피에르-아이샤 부부. [X(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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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프랑스의 한 90대 남성이 일곱번째 아이를 품에 안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남성은 아내와 무려 52살이나 나이차가 나며, 큰딸은 올해 환갑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놀라운 사연의 주인공은 프랑스 남부 피레네오리앙탈에 거주하는 피에르 사블레(91)로 그는 아내 아이샤(39)와 사이에서 태어난 생후 6개월 된 딸 루이자 마리아를 키우고 있다.
마리아는 그의 일곱번째 자녀다. 그의 자녀들은 모두 다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가장 큰 딸은 60세가 됐으며, 막내와 여섯째 자녀와는 무려 62살이나 차이가 난다.
사블레는 “나를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누구에게도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79세에 처음으로 뉴욕 마라톤을 완주했고 이후 파리, 로마, 로스앤젤레스 마라톤까지 완주했다. 현재는 트레일 러닝을 즐기고 있을 정도로 강인한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 역시 운동이 계기였다. 4년 전 스키장에서 처음 만난 아이샤는 “그가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고 며칠 전 텔레비전에서 봤던 그 유쾌한 인물이라는 걸 알아봤다”고 회상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우정은 사랑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결혼했다.
아이샤는 “결혼 소식을 주변에 알릴 때가 가장 힘들었다. 당시 나는 막 이혼한 상태였고 가족들은 내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랐다”며 “하지만 피에르를 직접 만난 뒤에는 의문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루이자 마리아는 아이샤의 첫 아이다.
사블레는 “사랑하면 모든 게 가능하다. 문제될 것은 없다”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아이샤는 “내가 돈 때문에 결혼했다는 말은 상처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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