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명절 연휴 동안 고향에 가거나 여행을 떠나면서 집을 비우게 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빈집을 노리는 범죄가 일어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엘리베이터에 타고 아파트를 올라갑니다.
40여분 뒤 계단으로 내려오는 두손에는 훔친 물건이 들려 있습니다.
아파트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파악한 뒤 금품을 훔친 2인조 빈집털이범입니다.
지난해 설 연휴 경남 창원에서 다용도실을 통해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30대 남성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빈 집을 노리는 범죄는 명절 연휴에 늘어날 우려가 큰 만큼 집을 비우기 전 대비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표적이 되지 않도록 집이 비어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오윤성/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적어도 이 집 안에 사람이 존재하고 있다라고 하는 그 사실에 대해서 명확하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는데 택배라든가 이런 것들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CCTV 역시 범죄 예방을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모형물만 붙여놔도 '찍히고 있다'는 인식을 줘서 범인들의 심리적 장벽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건수/백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CCTV 요즘에 저렴한 것도 많이 나와 있거든요. 모형물 하나 붙여놓는다든지 또 그런 것도 아주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도 연휴기간 집중 예방에 나섭니다.
<김기창/서울경찰청 범죄예방계장> "빈집 털이 예방 등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집중 순찰을 통해 시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서울경찰청은 연휴 마지막날까지 5,8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범죄 취약지 순찰을 강화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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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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