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사건·사고 잇따라
설 첫날엔 ‘실종’ 5살 어린이, 경찰 도움으로 무사 귀가
15일 소방 당국과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강원 속초시 동명동 해경 전용 부두 인근 도로에서 80대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오토바이 사고 부상자 신속 구조한 속초해경.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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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해경 대원들은 소음을 듣고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응급 구조사 출신인 조상원 경장은 부상자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척추 손상을 막기 위해 경추 보호대를 가져와 착용시키는 등 초동 조치를 했다.
동료 대원들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에 나섰다. 해경의 응급처치를 받은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에선 버스를 잘못 탄 다섯 살 아이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동부경찰서 대전역지구대는 14일 “중앙시장에서 손자를 잃어버렸다”는 친할머니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B(5)군의 동선 파악에 나서 ‘다른 할머니의 손을 잡고 버스를 탔다’는 제보를 받고, 3㎞ 정도 떨어진 판암역 부근 버스 정류장에서 B군을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15일 오전 9시20분쯤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의 한 야산에선 C(89)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C씨는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씨 부자가 설 연휴를 맞아 땔감으로 쓸 나무를 베려 야산을 찾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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