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화물차·승용차 충돌···1명 심정지·3명 부상
청양서 70대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
음주운전 사고낸 뒤 도주한 사건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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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14일 0시쯤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서 음주운전 중 주차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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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대전과 충남에서 교통사고와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8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분쯤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1.7t 화물차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5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승용차 운전자 B씨(30대) 등 3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2시57분쯤 충남 청양군 남양면 한 야산에서는 C씨(72)가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C씨의 아들은 “전날 오전 11시쯤 나무를 하러 간다고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고 119에 신고했다.
충남 당진시 우강면의 한 농기계 판매점 화재 현장. 당진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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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10시46분쯤 충남 당진시 우강면의 한 농기계 판매점에서는 불이 나 매장 461.16㎡와 천장 크레인, 화물차, 트랙터 등 농기계를 태워 소방당국 추산 3억6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불은 1시간 30여분 만인 16일 0시14분쯤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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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 등이 지난 15일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에서 만취 상태로 바다에 들어간 시민을 구조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
같은 날 오후 7시16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에서는 만취 상태로 바다에 들어간 50대 D씨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가족의 요청을 받고 출동한 마검포 파출소 직원 2명이 직접 입수해 구조보드를 이용해 약 7분 만에 D씨를 구조했다. D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전 대덕구 와동 천변고속화도로 사고 현장. 대전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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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후 9시39분쯤 대전 대덕구 와동 천변고속화도로에서는 역주행하던 승용차와 BRT 버스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E씨(20대)가 숨졌고 버스 승객 18명 중 4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가 버스전용 차로를 따라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9시20분쯤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의 한 야산에서는 F씨(89)가 벌목 작업 중 쓰러지는 나무에 머리를 부딪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설 연휴를 맞아 부자가 땔감용 나무를 베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설 연휴 첫날에는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유성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50대 G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G씨는 14일 0시쯤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서 음주운전 중 주차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시민 신고를 받고 약 14㎞를 추격한 끝에 같은 날 0시16분쯤 방동 인근에서 G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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