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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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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서 하림 통근버스 농수로 추락···운전기사 숨지고 노동자 2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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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19일 오전 전북 익산시 여산면의 한 도로에서 식품업체 통근버스가 도로를 이탈해 인근 논으로 추락해 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가 숨지고 노동자 20명이 다쳤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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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노동자들을 태운 통근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농수로로 추락해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 전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7분쯤 전북 익산시 여산면 두여리 인근 도로에서 하림 통근버스가 주행 중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며 도로 밖 농수로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A씨(70대)가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노동자 20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7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환자를 인근 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하고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했다. 일부 부상자는 보호자 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버스는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충격으로 농수로 아래 논두렁으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차량 출입문 방향으로 밖으로 튕겨 나가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버스 내부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운행기록계를 정밀 분석해 사고 당시 속도와 운행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하림 측은 사고 수습에 나서는 한편 부상 노동자들에 대한 치료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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