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논쟁을 위한 혀 체조
저자는 그간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언어의 유체성, 문화적 소통 가능성을 탐구하고 인간과 동물, 남성과 여성의 경계 지대를 오갔다. 이번 책에서는 젠더 논쟁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시학을 선보이며 새로운 진지를 구축한다. 다와다 요코 지음. 정항균 옮김. 미간행본. 1만7000원
트러플
죽음을 앞둔 개 트러플과 트러플을 키우던 남자의 이야기가 담긴 그래픽 노블. 인간이 바라보는 모노톤의 세상과 개가 바라보는 컬러풀한 세상을 번갈아 배치해 바라보는 일이 보는 이와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상기한다. 글라피라 스미스 글·그림. 권가람 옮김. 바람북스. 2만1000원
얽힘의 사건
1980년대 한국 시를 신유물론의 렌즈로 재해석한 평론집. 김정환, 김혜순, 최승호 등 1980년대 첫 시집을 낸 시인들의 시를 사상이나 이데올로기의 반영으로 읽어온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시와 시집, 시인과 시단, 물질적 조건들이 얽혀 빚어낸 복합적 사건으로 조명한다. 허희 지음. 작가. 2만원
내가 만든 문장 쓰지 마세요
첫 소설집 <지구의 중심으로 터널을 뚫고 들어가기>로 셜리잭슨상과 전미도서관협회 앨릭스상을 받은 저자의 신작 소설. 예술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두 청소년의 기질적 민감함과 정체성이 어떻게 각자의 삶을 변화시키는지를 그린다. 케빈 윌슨 지음. 박중서 옮김. 동아시아. 1만7000원
마녀재판의 변호인
16세기 신성로마제국. 전직 법학 교수 로젠은 여행 중 한 마을에서 마녀재판에 맞닥뜨린다. 피고는 물레방앗간 관리인을 마술로 살해한 혐의로 고발당한 소녀 앤이다. 로젠은 오직 논리만으로 종교적 광기를 이겨내고 앤을 구하려 한다. 기미노 아라타 지음. 김은모 옮김. 톰캣.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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