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나승엽. 2025.8.20 ⓒ 뉴스1 장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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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한국야구위원회)가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기간 사행성 업장에 출입한 롯데 선수 4명에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KBO는 23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에 대한 징계 수위를 확정했다.
상벌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선수들은 지난 12일 롯데의 1차 스프링캠프지였던 대만 타이난 숙소 인근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해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롯데 구단은 14일 이 사실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KBO는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를 적용해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해부터 총 3회 해당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김동혁에게는 50경기 출장 정지, 1회 방문으로 확인된 고승민·김세민·나승엽에게는 각각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KBO는 선수들이 야기한 사회적 물의와 리그 이미지 훼손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선제적 제재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제재가 부과될 가능성도 열려 있으며, 롯데 구단 역시 별도 징계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양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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