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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제주 원도심 재생 해법 성수동에서 찾다…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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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서현 기자]
    국제뉴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1일 원도심 재생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해 서울 성수동 일대를 방문했다.[사진=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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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국내 대표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꼽히는 서울 성수동을 방문해 원도심 재생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 제주 원도심을 지역 정체성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창조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1일 원도심 재생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해 서울 성수동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도가 지난해 11월 제정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의 실행력을 높이고, 올해 추진 예정인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정책과 전용 펀드 조성을 위한 현장 벤치마킹 차원에서 이뤄졌다.

    제주도는 올해 총 29억 원을 투입해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추진하며, 이 가운데 50억 원 규모 전용 펀드 조성을 위한 10억 원 출자도 포함된다.

    성수동은 쇠퇴한 준공업지역에서 문화와 창업, 관광이 결합된 창조공간으로 변모한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난 10년간 지역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창업과 문화가 결합된 생태계를 구축해 로컬크리에이터 중심 상권이 형성됐다.

    오 지사는 이날 성동구청 관계자의 안내로 아뜰리에길 일대를 둘러보며 도시재생 현장을 점검했다.

    미래형 스마트쉼터와 주민 창업 지원 공간인 나눔공유센터, 붉은벽돌 건축물 보존 지역, 컨테이너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언더스탠드 에비뉴'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원도심 재생 전략을 확인했다.

    특히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을 위해 공사비를 지원하는 정책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민관 협력 기반 상권 관리 모델 등은 제주 원도심 재생 정책에 적용 가능한 사례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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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는 올해 총 29억 원을 투입해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추진하며, 이 가운데 50억 원 규모 전용 펀드 조성을 위한 10억 원 출자도 포함된다.[사진=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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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지사는 성동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제주 원도심 재생 방향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성수동은 기존 자산을 활용해 사람과 문화, 산업이 결합된 공간으로 탈바꿈한 대표 사례"라며 "제주도 원도심도 제주 고유의 자산을 기반으로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모이는 특화 상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다움을 유지하면서 지역의 색깔을 살리는 창조적인 도시재생 정책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향후 성수동 사례를 반영해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스타 크리에이터 발굴, 크라우드펀딩 지원, 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과 상권을 연계하는 '둘레상권' 전략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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