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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인빅터스 2029 대전 실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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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2029 인빅터스 게임 최종 유치후보도시 실사 홍보이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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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인빅터스게임재단이 2029년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대전 현지 점검에 착수했다. 도시의 준비 수준과 상징성을 동시에 들여다보는 일정이다.

    대전시는 24일부터 이틀간 Invictus Games 2029 유치 후보도시 실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실사단은 재단 대표 롭 오웬을 비롯해 부대표 리차드 스미스,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샘 뉴웰, 운영책임자 캐롤라인 데이비스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Invictus(패배하지 않은)' 정신이 도시 전반에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하는 데 있다. 상이군인의 재활과 도전을 상징하는 대회의 가치가 경기 시설, 숙박, 교통, 시민 참여 체계 속에 녹아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첫 일정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다. 현충원은 사이클 경기장 활용이 검토되는 공간으로, 기억과 회복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비전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장소다.

    이어 실사단은 대전시청을 찾아 대전광역시의회와 유득원 행정부시장과 면담을 진행한다. 이후 주 경기장인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보훈부·대전시·상이군경회가 참여하는 총괄 브리핑이 열린다.

    24~25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를 포함한 9개 경기장과 선수·가족 숙박시설, 선수 라운지(네이션스 홈), 인빅터스 빌리지 예정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실사는 25일 오후 한빛탑에서 열리는 만찬으로 마무리된다.

    인빅터스 게임은 2014년 Prince Harry가 창설한 상이군인 국제 스포츠 대회다.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미국 올랜도, 캐나다 토론토·밴쿠버, 호주 시드니, 네덜란드 헤이그,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됐다. 2027년 영국 버밍엄 대회에 이어 2029년 개최지를 두고 대전과 미국 샌디에이고, 덴마크 올보르가 경쟁 중이다. 5월 유치신청서 제출, 6월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7월 최종 개최지가 결정된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대전은 국가유공자 예우 문화가 도시 전반에 자리 잡고 있고, 국제대회 개최 기반도 충분하다"며 "실사 기간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대회 가치와 준비 역량을 분명히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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