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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제주반도체, 영업이익 274% 급증…실적 급반등 속 반도체주 재평가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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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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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 제주반도체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반도체 업종 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2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주반도체는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358억739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95억8136만원 대비 274.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22억3057만원으로 전년 1623억4994만원 대비 86.1%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390억9553만원으로 전년 194억520만원 대비 101.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수익 구조 개선이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매출 증가와 함께 비용 구조가 안정되면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연결 기준 기준으로 실적 개선 폭이 크다는 점에서 단순한 일회성 효과보다는 사업 전반의 체질 변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의미는 더 커진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변동성이 큰 국면에 놓여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재부각 가능성, 반도체와 전략 산업을 둘러싼 보호무역 강화 기조는 투자 심리를 흔드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대법원의 주요 판결을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 글로벌 공급망 재편 이슈도 시장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이 같은 대외 변수 속에서도 제주반도체가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시선을 끄는 대목이다. 반도체 업종 전반이 업황 회복 기대와 정책 리스크를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숫자로 실적 반등을 입증한 기업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흐름과 수급 변화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글로벌 정책 변수와 환율, 반도체 업황의 방향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실적 개선이 추세로 이어질지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구간이다.

    [본 기사는 특정 종목이나 기업의 주식을 매수·매도하도록 권유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단순히 공개된 사실과 시장 상황을 전달하기 위한 정보 제공용 기사입니다. 주식 시장은 다양한 외부 변수와 예측하기 어려운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으며, 동일한 정보라도 개인의 투자 성향과 자금 상황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지는 법적 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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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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