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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20만 전자 촉각…AI 메모리 구조적 수요 재평가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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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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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 삼성전자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4일 오전 현재 197,4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500원 상승하며 2.33% 오름세를 기록했다.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메모리 업황에 대한 재평가 기대와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맞물린 영향이 거론된다.

    SK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한 300,000원으로 제시했다.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3,272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 13배를 적용했다.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는 2026년 메모리 판가 전망의 대폭 상향을 제시했다. SK증권은 2026년 DRAM 가격이 전년 대비 158%, NAND 가격이 9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메모리 공급사들의 낮은 재고 수준과 AI 메모리의 구조적 수요 확대, 증설 여력의 제약으로 인해 가격 협상력이 기존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은 208조원으로 전년 대비 376%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년 대비 2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메모리 산업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한국 메모리 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이 중요한 국면이라는 평가다. 과거에는 세트 제품의 교체 주기가 메모리 수요를 결정했지만, 이제는 AI 시스템 운영 구조 자체가 수요를 좌우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시스템에서 메모리는 성능 향상과 비용 효율화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며, 이에 따라 메모리 수요는 경기 중심의 소순환 사이클에서 AI 중심의 대순환 사이클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K증권은 AI 환경에서 메모리 수요가 구조적으로 고도화되면서 이익 가시성이 높아지고, 실적 변동성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메모리 자체의 이익 창출 능력, 즉 Earnings Power가 상향되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더불어 상반기 중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는 장기 공급 계약은 향후 실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특히 메모리 호황이 유동성 확장 국면과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평가도 제시됐다. SK증권은 글로벌 AI 관련주 가운데 한국 메모리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가장 저렴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 공간 여력, 차세대 HBM4 경쟁력 회복 가능성, 파운드리 가동률의 점진적인 회복 흐름 등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를 둘러싼 저평가 해소 명분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SK증권은 이번 국면이 메모리 산업 전반, 특히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한국 메모리의 구조적 재평가가 본격화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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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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