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충주 강변에 둥근달 뜬다' 3월 1일 목계나루·단월강변 대보름 축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부매일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정월 대보름을 맞아 충주의 강변에 희망의 둥근 달이 떠오른다.

    봄 기운이 깃들기 시작하는 3월 1일, 음력 정월대보름을 맞아 충주 엄정면 목계나루와 단월강변에서 달빛을 품은 축제가 열린다.

    이날 오후 3시, 목계나루에는 달집태우기와 가훈 쓰기가 마련되고 제기차기와 윷놀이에 열을 올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우러지게 된다.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연은 저마다의 희망을 싣고 푸른 창공을 가르게 된다.

    주최 측이 제공하는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은 추위를 녹일 수 있다.

    오후 4시, 길놀이와 목계뱃놀이 재연이 시작되면 물길을 오가던 옛 뱃사공들의 노랫가락이 되살아나고, 풍물 장단은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이어 어둠이 서서히 내려앉는 오후 7시에는 달집 태우기를 통해 활활 타오르는 불꽃에 한 해의 액운을 태우며 사람들의 소망도 밤하늘로 함께 날아오르게 된다.

    단월강변에서도 오후 4시부터 '어영차 달구경가세'를 주제로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럼을 나누며 건강을 기원하고, 투호를 던지며 웃음꽃을 피울 수 있다.

    오후 6시 40분 달집이 타오르면 아이들은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고, 어른들은 조용히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게 된다.

    한편 행사장 곳곳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속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진다.

    달집 태우기·민속놀이 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뱃놀이 재연 통해 옛 정취 느끼고 한 해 액운 소멸 기원 충주,목계나루,단월강,대보름,축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