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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다문화 가수 헤라, 노루궁뎅이 버섯부터 산딸기까지 '현장 중심' 영농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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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다문화 가수이자 하동에서 귀농 7년 차 농부로 활동 중인 헤라가 2월 말부터 노루궁뎅이 버섯 종균 작업에 들어가며 봄 농사 준비를 본격화했다.

    국제뉴스

    가수 헤라, 노루궁뎅이버섯 종균 작업 현장 (사진=한국다문화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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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라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노루궁뎅이 버섯 배지 입봉 작업과 살균 작업, 종균 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종균 접종을 마친 배지는 시설하우스동 배양실로 옮겨져 약 20일간 배양 과정을 거친 뒤, 양육실로 이동해 수확 단계에 들어간다.

    이번 작업에 앞서 강원도 홍천에서 유기농 참나무 톱밥이 농장에 도착했으며, 소독용 알코올 확보와 배지 작업을 위한 기계실 점검, 시설하우스 소금 소독 등 사전 준비도 마쳤다. 헤라는 "봄철 농사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 농장인 노루궁뎅이 버섯 농장 작업이 마무리되면, 제2 농장인 산딸기 농원에서도 본격적인 봄철 영농이 이어진다. 산딸기 농원에서는 비료 및 퇴비 작업, 가뭄에 대비한 묘목 물주기, 봄 채소 씨앗 파종 작업 등이 계획돼 있다.

    헤라는 2019년 귀농 후 하동에서 특용작물 재배에 힘써왔으며, 농업과 문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이자 대한민국 다문화총연합 대표 멘토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장에서는 베트남 출신 외국인 노동자 등 다문화 구성원들에게 농촌 특작물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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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헤라 (사진=한국다문화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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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헤라는 부산경찰청 다문화 홍보대사, 세계문인협회 홍보대사, 한국친환경운동협회 및 경남친환경운동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본적지를 경북 울릉군 독도리로 옮겼다고 밝히며,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농업 현장과 문화·다문화 활동을 함께 이어가고 있는 헤라는 올봄에도 특작물 재배와 지역사회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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