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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김건, 주한 러시아 대사관 '외교 선 넘은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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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화 기자]
    국제뉴스

    ▲국민의힘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사진=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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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는 24일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4년을 맞아 깊은 우려를 표하며,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이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다고 강조했다.

    김건 간사는 최근 주한 러시아 대사관이 외벽에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는 현수막을 내건 행위와, 지노비예프 대사가 "참전한 조선인민군의 위대함을 잊지 않겠다"고 발언한 점을 지적하며 "외교의 선을 넘고 본분을 망각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또한 이날 대사관 일대에서 예정된 러시아 지지 집회에 대해 "외교 공관이 군사적 메시지를 내세워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는 한러 관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김건 간사는 "정부는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는 말만 반복하며 사실상 묵인하고 있고, 민주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가안보실장 등 최고위 외교안보 라인이 직접 나서서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 항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수도 한복판에서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북러 군사 협력을 찬양하는 행위가 벌어지고 있음에도 명확한 입장조차 내지 못하는 것이 실용외교라면 국민 누구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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