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마곡사와 그 일대의 화재 예방 및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마곡사전문의용소방대의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문화유산 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곡사전문의용소방대는 2025년 8월, 마곡사의 지리적 특성과 문화재 보호의 필요성을 고려해 장비 보관과 교육·훈련 공간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대원들은 산불 예방 순찰과 화재 위험요인 제거 활동 등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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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운영상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 부지 확보와 예산 마련, 행정 절차를 사곡면 운암리 569-11번지 외 1필지, 약 500여 평 규모의 부지를 소방청사 건립 예정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내 인접 지역에 현대식 소방 거점 시설이 들어서 문화재 보호 정책과 소방 행정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사례로, 전국적인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오긍환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재난으로부터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한 자리"라며 "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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