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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ONE LG로 AI 데이터센터 승부”…LG유플러스, MWC서 파주 AIDC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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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LG유플러스가 MWC26에서 LG그룹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센터(AIDC) 전략을 공개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ONE LG’ 역량을 소개하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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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세계 최대 통신·모바일 기술 전시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에서 ‘하나의 LG(ONE LG)’를 내세운 AI 데이터센터(AIDC) 전략을 공개한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MWC 2026에서 LG유플러스는 수도권 최대 규모로 건설 중인 ‘파주 AIDC’에 적용할 최신 기술과 차세대 운영 전략을 공개한다. 2027년 준공 목표인 파주 AIDC는 LG유플러스가 설계·운영을, LG전자가 발열을 잡는 액체 냉각 기술을, LG에너지솔루션이 전력 안정성을 담당한다.

    우선 LG전자는 ‘D2C(Direct to Chip)’ 방식의 액체 냉각 설루션을 선보인다. 발열 문제는 AIDC의 핵심 난제로 꼽힌다. D2C 방식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칩에 냉각판을 부착해 냉각수를 직접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기존 공기 냉각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24%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외부 찬 공기를 활용하는 ‘프리쿨링 칠러’로 냉각수 생산 전력도 절감한다.

    전력 측면에선 고성능 무정전 전원 장치(UPS) 배터리를 탑재해 정전이나 전압 변동 때도 즉각적으로 전력을 보정할 수 있다. 배터리 셀부터 팩까지 자체 설계한 다중 안전 구조로 화재와 열 폭주 위험을 최소화해 무중단 운영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중인 AI 기반 DCIM(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 시스템)을 통해 전력 사용량과 온·습도, 설비 이상 여부를 실시간 분석하고 자원의 최적 배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프라 가동률을 99.99%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LG AI연구원, 퓨리오사AI와 협업한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Sovereign AI Appliance)’도 선보인다. 전원과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즉시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설루션이다.

    [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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