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4일,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운대 더 라이드 해변열차'는 뉴욕 맨해튼의 교통 체증을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킨 버스 투어 '더 라이드 뉴욕'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해변열차가 정거장에 정차하는 시간을 활용해, 해운대문화예술단 소속 청년 예술인들이 K-팝 댄스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거리공연 콘텐츠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136회 공연을 진행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협약에 따라 해운대구는 공연단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고,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공연 장소 제공과 공연비 일부를 부담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콘텐츠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청년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올해 공연은 12월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 사이 미포정거장과 송정정거장에서 정거장별 8회씩 진행된다. 향후 협의를 통해 중간 정거장 1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설·추석 연휴와 어린이날 주간(5월 1~5일)에는 특별공연도 편성한다.
특히 올해는 청소부 복장의 비보잉, 관광객으로 가장한 왁킹 댄스 등 뉴욕 스타일의 '플래시몹' 요소를 강화해, 관객들이 일상 속에서 깜짝 공연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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